서울숲 갤러리아포레 MMM은 소설 ‘빨강머리 앤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《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》 展을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. 출간 이래 100 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‘빨강머리 앤(원제 ‘Anne of Green Gables’)을 소재로 한 문화 예술 융복합 전시다. 이번 전시는 원작에 충실하되 아름답고 다정한 소설 속 분위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구현된다. 그동안 애니메이션, 드라마 등 2차원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3차원의 새로운 공간으로 연출하며 일러스트, 애니메이션, 대형 설치 작품,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오감 만족을 선사한다. 외롭고 힘들었던 순간 유리창 속 친구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메세지들을 전했던 앤처럼, 관람객들 역시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메세지들을 남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메세지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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